"내가 갑작스럽게 죽는다면, 기부를 하고 남은 돈의 90%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국채를 매입하라"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이 말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는 대표적으로 뱅가드 그룹의 VOO(ticker)가 있습니다. 뱅가드 그룹은 4대 투자 대가(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피터 린치, 존 보글) 중 한 명인 존 보글이 1974년 설립한 뮤추얼 펀드 회사로 VOO는 뱅가드 그룹의 대표 ETF 중 하나입니다.
VOO는 미국 S&P500 Index 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기업 대형주 중에서 성장주와 가치주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미국 자체에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1년 11월 30일 VOO ETF의 구성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등의 기술 성장주와 버크셔 해서웨이, JP Morgan 등 금융지주, 홈 디포와 같은 가치주가 31.4%로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VOO ETF의 차트를 볼까요??
2011년 부터 2021년까지의 VOO ETF 차트입니다.
VOO ETF의 2011년 최저값은 100달러 이고, 2021년 최고값은 430달러 근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P500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투자한다는 말이 있듯이 VOO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을 사들이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2011년부터 계속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4배)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VOO를 사는 것보다 애플을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애플 차트를 보면
2011년 애플의 주가를 보면 10달러에서 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맞아!! 2011년에 애플에 장기 투자하면 적어도 내 돈을 15배로 불릴 수 있었을 거야....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애플의 고점 25달러에서 2013년 저점 14달러로 내려가는 것(거의 44% 하락)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2018년 애플의 주가 58달러에서 2019년 36달러로 주가 하락(거의 38% 하락)하는 것을 보면서 이러다 애플 망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VOO 에 투자하는 것은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S&P500 인덱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먼저 S&P500 차트를 보면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VOO의 차트와 거의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S&P500의 연도별 drawdown 입니다.
2012년도 하락률 -9.9%, 2018년도 하락률 -19.8%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애플의 하락률에 비해서 VOO 의 가격이 훨씬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의 고점 대비 하락률은 거의 -50%에 이르는 반면, VOO의 고점 대비 하락률은 미국 경제 대공황이었던 1931년에나 -57%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이후로는 굉장히 안정적이죠.
워런 버핏의 유언으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나처럼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통채로 S&P500 지수를 사는 것이 낫다"
-워런 버핏 -
다음은 VOO와 비슷한 ETF인 QQQ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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