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trend(상승장)
누구도 가격은 알 수 없지만 장세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세는 일반적으로 Uptrend(상승장), Downtrend(하락장), Sideways(레인지장) 으로 구분합니다.
맨 위의 그림은 일반적인 상승장을 나타냅니다. 가격이 상승하여 고점과 저점이 계속 상승하는 장세를 상승장이라고 합니다. 그럼 하락장을 볼까요??
일반적인 하락장이란 가격이 하락하여 고점과 저점이 계속 하락하는 장세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인지 장은 어느 정도 범위 안에서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 그림은 일반적인 레인지 장입니다.
일반적으로 S&P500 은 상승장세를 타고 가격이 상승하다가, 가격이 주춤하면서 레인지장을 그리고, 그 다음에 하락장으로 들어섭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S&P500 Daily 차트입니다.
2016년 50일 이평선이 200일선을 크로스한 뒤 2년 동안 상승장세를 타고 가격이 상승한 뒤, 2018년 초부터 레인지 장을 그리다(빨간색 박스), 2018년 말에 하락장세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락장은 아주 잠깐처럼 느껴지네요.
그럼 장세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 번째, 가격이 고점(저점)을 높여(낮춰)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명확하게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동 평균선이나 MACD, RSI 같은 보조지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S&P500 차트에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그려본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커지면 장세 판단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장세가 명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S&P500 차트에 RSI 보조지표를 넣은 것입니다.
화살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2020년 가격의 하락 시점과 상승 시점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인지장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상승 장세를 가르키고 있지만 RSI 는 하락장-상승장-하락장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S&P500 의 가격은 같지만 사람마다 차트를 보는 눈은 모두 다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S&P500 차트는 레인지 장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상승장일 수 있죠. 또 어떤 분들이 보기에는 고점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하락장세를 예상하고 공매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차트와 Larry Hite의 명언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자신이 보기에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기회와 싸우지 마라. 기회가 오면 그냥 올라타라."